코로나 양성선수와 연습경기 토트넘 공식입장, "해당선수와 밀접촉자 없었다"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20-06-14 16:06


스마일 손 사진캡처=토트넘 구단 SNS



토트넘 자체 청백전 모습 사진캡처=토트넘 구단 SNS

[스포츠조선 신보순 기자] "해당 노리치시티 선수와 밀접촉자는 없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연습경기를 치렀던 노리치시티의 선수 중 한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연습경기를 한 건 13일(이하 한국시각), 양성판정은 14일 나왔다. 하루차이다.

토트넘은 이날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노리치시티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서 손흥민도 30분 정도를 뛰었다. 팔 골정상에서 회복, 완전한 복귀였다. 그동안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했던 해리 케인도 돌아왔다. 경기에서는 1대2로 토트넘이 졌다.

그런데 하루가 지난 뒤 문제가 터졌다. 노치치시티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노리치시티 선수 한 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불똥이 당연히 토트넘에까지 튀었다.

일단 토트넘측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는 정부가 규정한 사회적 거리 유지를 포함해 감염 방지를 위한 프리미어리그의 지침 내에서 계속 팀을 운영해왔다"며 "해당 노리치시티 선수와 우리팀 선수 및 관계자들의 밀접 접촉은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동선 확인 결과 해당 노리치시티 선수와 직접적으로 동선이 겹친 사례가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잠복기 등을 감안하면 아직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현재 리그 8위인 토트넘은 20일 맨유와 리그 재개 첫 경기를 치른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