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의 연이은 논란, 도르트문트 인내심 잃었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6-11 19:06


사진=REUTERS-X80003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이든 산초의 연이은 돌발행동, 도르트문트가 인내심을 잃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1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산초에게 인내심을 잃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2000년생 산초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다. 맨유, 첼시 등 빅 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골-16도움을 기록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그라운드 밖 상황은 사뭇 다르다. 산초는 1년 사이에 연달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잉글랜드 A대표팀 경기 뒤 소속팀에 지각 복귀했다. 최근에는 마스크 없이 머리 손질을 받아 벌금 징계를 받았다. 특히 이는 구단에 허락 없이 잉글랜드로 이동해 문제가 커졌다. 산초는 구단의 벌금 징계에 불만을 드러냈다.

더선은 '도르트문트는 산초에게 이적료 1억15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그는 지각 복귀, 호화 파티 영상, 사회적 거리 두기 규범 불이행 등으로 구단과 마찰을 빚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독일 언론 빌트와 마이클 조크 도르트문트 스포츠총괄본부장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조크는 "산초는 경기장에서 눈에 띄는 축구 선수다. 경기장 밖에서도 가끔 눈에 띈다. 산초는 가끔 우리에게 쉽지 않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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