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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무리뉴는 맨유의 수비 약점을 안다, SON이 루크쇼에게 '두통'을 유발할 것이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6-10 17:12


스마일 손 사진캡처=토트넘 구단 SNS

스마일 손 사진캡처=토트넘 구단 SNS

스마일 손 사진캡처=토트넘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무리뉴는 맨유의 약점을 알고 있다.'

풋볼런던이 토트넘-맨유전(20일)을 앞두고 토트넘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풋볼런던이 주목한 맨유의 약점은 수비라인의 왼쪽 측면이다. 루크 쇼 또는 브랜던 윌리엄스가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맨유 사령탑을 지낸 무리뉴 감독은 맨유 수비라인 중에서 이곳을 가장 약한 연결고리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쇼는 공격성향이 강한 풀백인데 그 과정에서 뒷공간을 많이 내준다는 것이다.

맨유는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6경기서 1무5패로 승리가 없었다. 당시 부상으로 손흥민 케인 시소코 베르바인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부상에서 회복돼 모두 팀 훈련에 합류했고, 맨유전에 출전이 가능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베르바인이 좌우 윙어로 맨유의 약한 고리를 계속 괴롭힐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케인-베르바인 스리톱을 맨유전에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흥민과 베르바인은 좌우 스위치가 가능하다. 둘이 자리를 자주 바꿀 경우 루크쇼나 윌리엄스가 매우 혼란스럽고 그 과정에서 실수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과 베르바인이 둘 다 발이 굉장히 빠르고 공간 침투를 잘 한다.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가도 윙어로 나올 수 있다.

풋볼런던은 솔샤르 감독의 맨유 수비가 최근 많이 발전했지만 토트넘이 공략할 수 있는 곳은 분명히 있고, 그걸 파고들어야만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베르바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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