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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자발적인 임금 삭감, 지급 연기 동참에 감사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후 안첼로티 감독과 다수의 1군 선수들이 임금 삼감과 지급 연기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 감독의 3월부터 급여의 최대 30%를 덜 받기로 자청했고, 1군 선수들 중 일부는 급여의 50%까지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벡센데일은 "이번 결정은 선수단의 자발적인 의지였다. 에버튼의 가족을 돕는데 있어 자신들의 명예를 지킨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이같은 결정으로 구단은 정규직으로 남아있는 전체 직원 및 시간제 직원 모두의 급여 지급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버튼은 오는 21일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로 시즌 재개를 할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이 우승 확정을 할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쏠린다. 벡센데일은 "축구팬들이 본능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중하게 부탁드린다. 안전하게 집에 머물며 TV로 경기를 시청하고, 단체로 경기장에 향하거나 특정 공간에 모이는 일은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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