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545억원' vs '940억원'.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의 눈높이 차이다. 윙어 르로이 사네에 대한 가치 평가 기준이 이렇게 큰 차이가 난다. 이적이 잘 안 이뤄지는 이유다.
사네로서는 익숙한 독일 분데스리가로 돌아가는 것이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샬케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사네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우측 날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십자 인대 파열 부상으로 계속 재활중이다. 이런 사네에 대해 뮌헨이 영입 의사를 밝혔고, 적극적으로 구애를 한 끝에 사네 측의 수락을 얻었다.
하지만 맨시티와의 협상이 남았다. 뮌헨은 사네의 이적료로 3600만파운드(약 545억원)를 제시했지만, 맨시티는 6200만파운드(약940억원)를 달라고 하는 입장이다. 여기서 합의가 이뤄져야만 사네가 분데스리가로 돌아갈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