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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4경기 무패행진, 분명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문제가 남아있다. 상주는 4경기 무패행진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이유가 있다.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때문이다. 개막전부터 중원의 핵심으로 뛰던 한석종과 김민혁이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부상 악령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이탈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투입된 류승우와 전세진마저 부상을 입었다. 부산전에 선발 투입된 류승우와 전세진은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구단 관계자는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발목 붓기가 심해서 아직 검사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상주는 13일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부상병동 상주가 위기를 이겨내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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