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인기 벤 칠웰, 무려 8개팀이 그를 원하고 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6-07 23:07


사진출처=레스터시티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 선수 영입을 위해 8개팀이 경쟁중!

영국 매체 '미러'는 레스터시티의 레프트백 벤 칠웰 영입을 위해 8개팀이 경쟁중이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 시장 핫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칠웰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레스터시티의 돌풍의 중심에 섰다. 자연스럽게 이 포지션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타깃이 됐다.

'미러'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개 구단을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구단들까지 더해 총 8개 구단이 칠웰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레스터시티는 이런 인기를 반영해 칠웰의 이적료를 8000만파운드로 책정해놨다. 여기에 레스터시티는 느긋하다. 안팔아도 그만이라는 스탠스다. 레스터시티도 이번 시즌 성적이 좋아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가능한 상황에서 유능한 자원을 다른 팀에 보낼 이유가 없다.

칠웰을 가장 원하는 팀으로는 첼시가 꼽힌다. 오래 전부터 칠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당장 레프트백 영입이 필요한 구단이다. 알렉스 텔레스 등 대체 자원들의 이름도 오르내렸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여전히 칠웰을 가장 선호한다. 다만, 티모 베르너와 하킴 지예흐를 데려온 첼시가 첼웰에게까지 큰 돈을 쓸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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