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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왜 전화했어."
아게로의 전화를 받은 메시는 "왜 전화했냐. 이제 아침 9시"라고 말했다. 당황한 아게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내 휴대전화에 네가 있을 시간이 떴다. 그냥 '좋은 아침'이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다. 심심해서 아침 9시에 전화를 걸었다"며 웃었다.
현실친구의 대화는 아게로의 생일로 이어졌다. 아게로의 생일은 6월 2일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아게로는 "올해 생일은 우리가 함께 보내지 못할 것 같다. 6월 2일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메시 역시 "지금은 거기 가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메시는 앞서 스테이앳홈챌린지(Stay At Home Challenge) 성공 뒤 아게로의 동참을 촉구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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