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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손흥민(28)과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 골잡이 반 니스텔루이(44)는 한때 같은 팀 동료였다. 그들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르 거쳐 정점을 찍고 하락세에 접어들었던 반 니스텔루이가 영건 손흥민에게 그라운드에서 많은 부분을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손흥민과 반 니스텔루이가 과거 한팀에서 팀메이트였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함부르크는 미래 토트넘의 스타가 될 손흥민을 오래 보유하지 못했다. 금방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 빼앗겼다. 손흥민은 2013년 7월 1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가 1000만유로였다. 그리고 손흥민은 2015년 8월, 이적료 3000만유로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의 현 시장 가치는 6400만유로다. 코로나19로 가치가 떨어졌지만 최고 1000억원대 선수로 성장했다.
반니스텔루이는 2011년 7월, 함부르크에서 말라가로 이적했고, 2012년 여름 선수 은퇴했다. 현재는 지도자로 변신해 PSV U-19팀 감독을 맡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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