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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47)이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7)과 미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전성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며 '퍼기의 아이들'을 떠올렸다.
솔샤르 감독은 1996년부터 2007년부터 맨유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 기간에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및 FA컵 우승 등을 차지했다. 1999년, 역사적인 트레블(단일시즌 3개대회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기도 했다. 앞서 언급한 킨을 비롯해 데이비드 베컴, 게리 네빌,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등 '퍼기의 아이들'들이 이때 핵심 멤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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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두 팀 모두 퍼거슨 전 감독과 조던이 떠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단 점에서도 닮았다. 맨유는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7년째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하고 있다. 시카고 불스는 1998년 '마지막 댄스'를 췄다. 1997~98시즌을 끝으로 조던은 농구화를 벗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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