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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핵심은 공의 궤적이었다.
문제는 방어 과정에 있었다. 이범수가 슈팅을 막던 중 핸드볼 파울을 범한 것이다. 진성욱의 슈팅은 이범수의 팔뚝을 맞고 튕겨 나갔다. 핸드볼 반칙으로 인한 퇴장도 논의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심판은 이범수를 향해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상황은 퇴장이 아닌 경고로 마무리됐다.
경기 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 상황에 대해 "골키퍼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핸들링 파울을 범할 경우 해당 슛이 골이 되는 공이었으면 퇴장(명백한 득점기회 저지)이다. 하지만 골이 되지 않을 공이었다면 경고가 주어진다. 주심은 공의 궤적을 감안할 때 골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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