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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리머니 장인'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또 하나의 히트상품을 선보였다.
분위기가 바뀌었다. 독일은 최근 공공생활 제한 조치를 완화했다. 음식점, 카페 등이 하나둘 문을 열었다. 분데스리가 역시 재개를 선언했다. 유럽 5대프로축구리그 가운데 가장 먼저 재개를 알린 것이다.
두 달여 만에 열린 축구장. 주인공은 홀란드였다. 그는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9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지난 1월 이적 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12번째 골이다.
영국 언론 더선은 '홀란드는 분데스리가 재개 첫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사회적 거리 두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는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거리를 둔 채 구석에서 세리머니를 펼쳤다. 동료들 역시 거리를 유지한 채 기뻐했다'고 전했다.
한편, 홀란드는 파리생제르맹과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가부좌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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