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술 변화가 혼선으로 이어졌다."
안드레는 이날 두 골을 넣었지만 상대 집중견제에 고전했다. 황 감독은 "그 부분이 고민스럽다. 안드레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본인이 선호하는 자리에 맞추려고 한다. 집중견제는 당연하다. 고립이 될 수 밖에 없다.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창단 첫 홈경기라는 부담감이 있었다. 황 감독은 "선수단도 실망이 크다. 축구의 일부분이다. 뒤로 물러서 생각을 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하겠다. 홈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미안하기도 하다. 다음 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제주, 경남, 그리고 대전하나까지 우승후보들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황 감독은 "우승후보 없다. 어느 팀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2부 특성상 전 경기 못했다고 다음 경기 못한다고 생각 안한다. 굉장히 타이트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안일한 생각은 위험할 수 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