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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상주 상무가 강팀으로 지목된 강원FC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반대로 상주는 대회 개막 전 선수단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22세 이하 선수들이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도 16명의 엔트리를 적어내는데 그쳤다. 개막 라운드에서도 울산 현대에 0대4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전반부터 상주가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21분 선제골도 뽀아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강상우가 상대 임채민으로부터 파울을 얻어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파울을 얻어낸 강상우가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시즌 첫 골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는 사이 상주가 오히려 쐐기골을 터뜨렸다. 상주에는 문선민이 있었다. 선제골 주인공 강상우와 교체 투입된 문선민은 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혼자 공을 끌고 가 팀의 두 번째 득점이자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상무 입대 후 첫 득점.
그렇게 경기는 상주의 2대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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