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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자유의 몸이 된 우나이 에메리 전 아스널 감독이 과거 파리 생제르맹에서 인연을 맺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극찬했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28일 '유로스포츠'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리오넬)메시, 크리스티아누(호날두)에 가장 근접한 선수다. (킬리안)음바페, (모하메드)살라와 같은 선수들의 이름이 등장하긴 하지만, 내가 볼 때 지금은 네이마르의 시대다. 네이마르 본인도 그걸 깨달아야 한다.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방법을 찾고, 집중해야 한다. 분명 (세계 최고가 될 만한)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둘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파리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에메리 감독은 이어 "네이마르는 스타의 삶을 산다. 분명 일반인들과는 동 떨어져있다"며 "하지만 그는 넓은 마음을 지닌 선수다. 그 점을 우리는 이해해야만 한다"고 축구 외적인 이유로 비판을 받는 옛 '제자'를 감쌌다. 지난해 12월 아스널에서 경질된 이후 고향인 스페인에 머물고 있는 그는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이적한 네이마르와 호날두(유벤투스)가 모두 스페인으로 돌아와 스페인 리그의 부흥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인의 향후 거취에 대해선 "모든 게 열려있지만, 지금 당장은 스페인에서 일하고 싶다"고 어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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