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돔벨레 영입 결국 실패? 토트넘 매각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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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탕귀 은돔벨레 영입은 실패인 것일까.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영입 1년만에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텔레풋' 등 프랑스 언론들은 29일 '토트넘이 은돔벨레 판매에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6000만 유로(약 793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올림피크 리옹에서 은돔벨레를 데려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였다.

그러나 은돔벨레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자주 다치면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의 템포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과 관계도 틀어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스페인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은돔벨레를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은돔벨레 자신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의미심장한 메시지였다.

토트넘으로서는 지금 은돔벨레를 빨리 매각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은돔벨레 매각 자금으로 풀백 등 취약 포지션을 보강할 수 있다. 토트넘의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