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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두 가지 면에서 전혀 맞지 않았었지."
영국 대중지 미러는 27일(한국시각) 베컴의 개인 생활 패턴에 관한 네빌의 '폭로(?)'를 보도했다. 네빌은 "베컴과 6개월간 한 방에서 살았는데, 전혀 이상적인 룸메이트가 아니었다. 결국 완벽히 갈라섰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소속팀 맨유와 대표팀에서는 그 누구보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지만, 생활 방식은 완전히 달랐던 것. 네빌은 두 가지 극명한 차이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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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네빌은 "그리고 나는 항상 방에서 이야기하고, 떠드는 편인데 베컴이는 완전히 반대였다.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싶어했다. 그 또한 내 패턴과는 정 반대였다"고 덧붙였다. 네빌의 '뒷담화'를 가만히 듣고 있자니 마치 서로를 아끼면서도 으르렁대면서 오래 살아온 부부가 서로에 대해 험담을 하는 듯한 모양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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