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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거액의 돈을 만들기 위해 내보낼 선수들은?
스페인 매체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자금 조달 계획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유럽 축구팀들이 자금 확보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유일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필요 없는 선수들을 정리하는 작업이다.
여기에 나이 많은 백업 선수들도 정리 대상이다. 루카스 바스케스, 나초 페르난데스, 알바로 오르디오솔라, 마리아노 디아스가 매각 대상으로 지목됐다.
레알이 이 선수들을 처분하면 이적료로만 무려 1억2100만유로(약 1600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 선수들이 받는 임금이 있다. 이 돈만 해도 7500만유로(약 990억원)다. 합해서 2590억원 세이브가 가능하다. 덩치 큰 에이스급 선수를 데려오고도 충분히 남는 돈이다. 정리만 해낸다면 대단한 사업이 된다.
현재 유럽 클럽들은 코로나19 여파로 구단 운용폭을 줄여야 한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선수들을 정리하면, 팀 내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해야 하고 부상 선수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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