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캄프, 앙리, 킨. EPL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10인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0-04-16 04:03


아스널 홈 구장에 서 있는 데니스 베르캄프의 동상. 사진=게티이미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영국 BBC 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위대한 10인을 선정했다.

이 평가에는 개리 리네커, 앨런 시어러, 이안 라이트가 참여했다.

일단, 첫번째는 데니스 베르캄프(네덜란드)다. 아스널에서 315경기를 치렀고, 87골을 넣었다. 우승 타이틀 3차례도 획득했다. 라이트와 시어러 모두 '대단한 플레이어'라고 극찬했다.

에릭 칸토나(프랑스)도 선택됐다. 리즈와 맨유에서 활약했다. 156경기를 출전했고, 70골을 넣었다. 우승 타이틀은 4차례 획득.

라이트는 '퍼거슨 경이 칸토나를 평가할 때, 승리를 달성하기 위해서 모든 그라운드의 선수에게 쉴 새 없이 독려했고, 프로 정신의 표본이 되는 선수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3위는 에당 아자르(벨기에)다.

첼시에서 245경기를 뛰면서 85골을 넣었다. 우승 횟수는 2회. 벨기에 국가대표의 핵심이며, 첼시의 공격을 하드 캐리했다. 단,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부상으로 결장 횟수가 많다.

티에리 앙리(프랑스)도 빼놓을 수 없다. 아스널의 전설이다. 258경기를 뛰면서 175골을 넣었다.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EPL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레스터 시티와 첼시에서 뛰고 있는 은골로 캉테(프랑스)도 있다. 160경기에 출전, 10골을 넣었고, 역시 리그 타이틀은 2회를 차지.

로이 킨(아일랜드)도 있다. 366경기에 출전, 39골을 넣었고, 우승횟수는 7회로 가장 많다.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빈센트 콩파니(벨기에. 265경기 출전 18골, 4회 우승), 역시 맨시티의 다비드 실바(스페인 301경기 출전 57골 4회 우승), 아스널과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패트릭 비에이라(프랑스 307경기 출전 31골 3회 우승)도 있다.

마지막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다. 맨유에서 196경기를 뛰면서 84골을 넣었다. 3차례 우승을 차지. 맨유에서 맹활약을 발판으로 호날두는 메시와 함꼐 세계축구계를 양분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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