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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회관=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코로나19로 개막이 잠정 연기된 한국 프로축구 K리그 1부가 올해 팀당 27경기씩 치르는 방안이 유력해지고 있다. 지난해 같은 1부 팀당 38경기씩 치르기는 힘들게 됐다.
또 2부(10팀)의 경우도 27경기씩 치르는 게 유력해지고 있다. 지난해 같은 4라운드로 36경기를 치르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이다. 10팀이 세번씩 돌아가면서 대결하는 식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1~2부 팀 대표자회의를 통해 이같은 안을 공유했다고 한다. 당시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전병률 전 질병관리본부 위원장은 "1일 신규 확진자가 40명 아래로 2주 정도 관리될 경우 K리그 개막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축구회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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