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흐트, 나이X다재다능X캐릭터 3요소 갖춘 수비수, 맨유에 딱이야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04-02 00:45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가장 최근 맨유와 연결된 수비수는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가 아닌,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다.

최근 이탈리아, 영국 다수의 매체는 맨유가 올여름 네덜란드 센터백 데 리흐트 영입을 '다시 한번' 추진할 거라고 내다본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아약스에서 주가가 폭등한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과 경합을 벌였다. 당시엔 7500만 유로(현재 환율 약 1010억원)를 베팅한 유벤투스가 소유권을 가져갔다. 하지만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데 리흐트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떠올랐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와 적응력을 보이며 26경기에서 17경기 선발출전에 그쳤다. 이적설이 나도는 이유다.


◇이리온~~.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 '소스에 의하면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올여름 센터백 영입을 원한다. 쿨리발리를 포함한 영입 리스트를 작성한 상태다. 유벤투스에서 주급 21만 파운드(약 3억2000만원)를 수령하는 데 리흐트는 솔샤르 맨유의 완벽한 프로필로 간주된다. 나이(20세), 다재다능함, 캐릭터(스타일)를 장착했다. 유벤투스가 1년 만에 영입한 수비수를 떠나보낼 가능성이 작지만, 만약 팔고자 한다면, 맨유가 두 번째 영입 시도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맨유는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해리 맥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 센터백 조합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하지만 ESPN 보도로는, 솔샤르 감독은 주장 맥과이어와 호흡을 맞출 새로운 빅네임 센터백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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