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가장 터프한 상대는 리오넬 메시, 가장 막기 힘든 공격수는?"
메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만 6차례 수상했다. 지난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가 1위, 반 다이크가 2위를 차지했다. 당시 시상식에서 반 다이크는 "투표하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렸다. 그걸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선수로서 나와 메시를 비교하기는 힘들다. 나는 그저 이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당시 3위에 그쳐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많은 비교가 됐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가는 길 4강 길목에서 FC바르셀로나를 만났었다. 당시 리버풀은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해 탈락 위기에 처했었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극적인 4대0 승리를 따내며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었다. 반 다이크는 1차전에서 메시에 멀티골을 허용하며 고전한 기억이 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아르헨티나 출신이고, 키 1m70 초반대의 단신으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공격수들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