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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노이어의 실책, 손흥민의 50m 질주, 디펜딩 챔피언의 탈락, 역사에 꼽힐 대이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손흥민의 쐐기골로 독일을 격파한 경기는 전 세계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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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된 K리그가 열리면 아길라르 외에 또 다른 반가운 얼굴과 마주한다. 부산 아이파크 레프트백 윤석영이다. 둘은 2016년 덴마크 클럽 브뢴뷔에서 호흡을 맞췄다. 마르코는 '윤'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6개월 정도 함께했던 걸로 기억한다. 상당히 착하고, 실력도 좋은 선수였다. 훈련을 게을리하는 법이 없었다. 한국에서 온 배를 내게 선물해준 기억도 난다. 다시 만나면 정말 반가울 것 같다"고 했다.
광주의 2020시즌 목표는 잔류, 나아가 6강이다. 마지막 퍼즐로 영입된 마르코의 풍부한 경험과 공격 능력이 빛을 발하면 목표에 더욱 쉽게 다가설 수 있다. 마르코는 "팀을 위해서 어떤 것이든 할 각오가 돼있다. 광주의 원팀 정신과 나의 경험이 합쳐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하루빨리 개막해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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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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