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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무조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가겠습니다!"
그 중 가장 역점을 둔 것이 외국인선수였다. 양 대표는 "결국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외국인선수 선발이 중요하더라. 첫 해 보니까 영 아니었다. 그래서 작년 외인 스카우트 시스템을 바꿨다. 스카우트와 전력강화실에 외인 활약도에 따른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약속했다. 대신 실패할 경우 책임을 묻기로 했다. 해외출장은 얼마든지 허용하지만, 직을 걸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하라고 했다"고 했다.
스카우트와 전력강화실이 3개월 이상을 돌아다니며 찾아낸 선수가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였다. 이 둘은 지난 시즌 후반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양 대표는 "작년 말에 스카우트가 두둑한 보너스를 받았다"고 했다. 포항은 같은 시스템을 통해 오닐과 팔라시오스를 영입했다. 양 대표는 "기대가 크다. 완델손이 나가야 하는 상황은 아쉽지만, 데려온 두 선수의 기량이 좋다. 지난 시즌과 비슷한 스쿼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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