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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멈춰선 가운데 '첼시 윙어' 윌리안이 구단에 브라질행을 간곡히 요청했다.
윌리안은 훈련이 중단된 상황에서 나홀로 개인훈련을 하는 것에 대한 고충도 토로했다. "가만히 있을수록 피지컬 컨디션을 나빠진다. 6일간 집에 있었는데 내가 원하는 운동환경이 잘 안된다. 내가 사는 건물에 헬스장이 있는데도 갈 수가 없다. 집안에 머물러야 한다. 힘들긴 해도 그것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다는 생각에서다"라고 했다. 절제와 인내 속에 희망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각자 조심하고 노력한다면 이 힘든 상황은 끝날 것이다.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다. 집안에만 머물러야 하고 학교를 비록해 많은 것들이 중단됐다. 그러니 지금은 서로가 서로를 도울 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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