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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신병 교육 훈련은 끝났다. 하지만 아직 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상주상무의 막내' 오세훈의 얘기다.
이유가 있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전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군체육부대를 전면 폐쇄했다. 선수단 휴가, 외출, 외박은 전면 중단됐다. 자연스레 외부인의 출입도 금지. 이에 따라 오세훈의 합류도 예정보다 1주일 늦어졌다. 상주 관계자는 "오세훈은 아직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5일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관련 국방부 지침에 따라 1주일 연기됐다"고 전했다.
상주는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다. 앞서 지난 1~2월에는 격리 생활을 했다.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던 상주는 코로나19 문제로 조기 복귀했다. 이후 부대에서 2주간 격리생활을 했다. 이 때문에 훈련소 합류가 늦었던 문선민 권경원 전세진은 자대배치를 받고도 한동안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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