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든든한 베테랑 하나, 열 슈퍼스타 안 부럽다.
이전 라운드 왓포드전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해 분위기 전환이 절실했던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밀너가 정말 엄청나게 긴 발가락으로 우리를 구했다.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2015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 밀너는 경기 전 워밍업 때 선수들을 향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자. 최대한 빠른 속도를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BT스포츠'는 '경기장 위 클롭 감독의 부관'의 울림 있는 팀-토크를 주목했다. 밀너는 늘 그랬듯 있는 힘껏 팀의 연패 저지를 위해 뛰었다. 27승 1무 1패 승점 82점(29경기)으로 2위 맨시티(27경기/57점)와의 승점차를 25점으로 벌린 리버풀은 앞으로 3경기에서 더 승리하면 역사상 첫 EPL 우승에 골인한다. 32라운드 상대팀은 디펜딩 챔프 맨시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