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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용수 FC서울 감독의 경력이 가장 길다?
반면, 올해 처음으로 팀을 이끄는 사령탑도 많다. K리그1에서는 김남일 성남 감독을 필두로 임완섭 인천 감독, 이병근 대구 감독대행이 올해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K리그2 무대에는 무려 6명의 새 얼굴이 포진해 있다. 설기현 감독을 비롯해 황선홍 대전 감독, 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 김길식 안산 감독, 남기일 제주 감독,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새 팀에서 도전에 나선다. 특히 이 가운데 김남일 설기현 정정용 김길식 김도균 감독은 프로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올해 K리그 지도자 중 외국인 사령탑은 모라이스 전북 감독이 유일하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의 창단 첫 외국인 감독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전북을 이끌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를 달성했던 정정용 감독 역시 프로에서 제자들과 다시 만난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가르쳤던 정 감독은 이상민 김태현 등과 프로에서 두 손을 맞잡았다.
제주에 새 둥지를 튼 남기일 감독도 제자들을 불러모았다. 과거 광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정조국과 윤보상, 성남에서 제자였던 공민현 박원재 김재봉 이은범을 품에 안았다. 광주와 성남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성준도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이 밖에 설기현 감독 역시 성균관대 제자 김호수 김영한 김규표 등을 나란히 영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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