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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 징계 생각하지마."
맨유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승점 41점을 쌓으며 5위에 랭크돼 있다. 하지만 UCL 진출권은 EPL 상위 4개 팀에만 주어진다. 즉, 맨유가 새 시즌 UCL에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4위 안에 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변수가 있다. 맨시티 징계 여부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맨시티가 스폰서십 수입을 부풀리는 등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했다는 3000만유로(약 385억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또한,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UCL과 유로파리그 출전을 금지했다. 맨시티는 UEFA의 처사에 반발해 즉각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맨시티 징계 여부에 따라 EPL 5위까지 UCL 진출 꿈을 이룰 수 있다. 맨시티는 현재 2위에 랭크.
한편, 맨유는 1일 에버턴과 격돌한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컨디션이 좋다. 엄청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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