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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상처뿐인 무승부였다. FC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경기에서의 무승부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결과였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UCL 토너먼트에서 원정 무승부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비록 승리에는 못 미쳐도 바르셀로나는 일단 선방했다. 하지만, 무승부의 이면에는 복합적인 손실이 깔려 있다.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홈 2차전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들이 여럿 나왔기 때문.
일단 중원의 핵심자원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나오지 못한다. 부스케츠는 후반 4분경 드리스 메르텐스의 다리를 걷어 차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어 후반 44분에 아르투로 비달이 퇴장당했다. 그러더니 후반 추가시간에는 주전 센터백인 제라르 피케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급히 교체 아웃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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