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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베일 2.0이네.'
패배만큼이나 씁쓸한 소식이 있었다. 아자르의 부상이다. 그는 후반 21분 교체 아웃됐다. 지난해 11월 부상으로 이탈, 3개월 만에 돌아온 아자르는 복귀 2경기 만에 또 고개를 숙였다.
팬들은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레반테전에서 패한 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아자르를 향해 비난을 쏟아 부었다'고 보도했다.
방출 얘기까지 나왔다. 이 매체는 '한 팬은 시즌 내내 아자르를 보지 못했다며 방출을 얘기했다. 또 다른 팬은 아자르를 두고 베일 2.0(레알 마드리드 소속 가레스 베일도 잦은 부상으로 이탈)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자르는 지난 17일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팀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자르는 "다시 뛰게 돼 기쁘다. 아직 시즌이 남았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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