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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없는 혹사 논란속에서도 늘 꿋꿋히 웃는 얼굴로 버텨왔던 손흥민이다. A대표팀과 유럽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속에 10년 넘게 매시즌 두 자릿수 골을 터뜨리며 빅리거의 길을 또박또박 걸어온 건 철저한 자기관리와 부상을 피하는 영리한 플레이 덕분이다.
이번 애스턴빌라전 팔꿈치 부상은 손흥민이 2017년 6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오른팔 요골 골절 부상을 당한 이후 2년8개월만의 부상이다. 아시아선수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0골, 5경기 연속골 기록과 함께 팀이 가장 중요한 시기 '최고의 폼'에서 찾아온 부상이라 더 안타깝다. 공교롭게도 그때와 비슷한 부위를 또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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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톱4 전쟁이 본격화되는 시기, 팬들은 벌써부터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다. 손흥민 측은 정확한 재활기간을 묻는 질문에 "부기가 빠지고 통증도 사라져야 한다. 이후 정밀 진단을 통해 치료 계획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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