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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에게 지속적으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질문을 쏟아낸다. 베일의 정규리그 출전 시간은 이번 시즌에도 적다. 베일은 이번 오사수나 원정 명단(19명)에 포함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새벽 0시 오사수나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지단 감독은 지난 시즌 베일 관련 발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베일을 사실상 자신의 전력 구상에서 제외한 듯한 발언으로 베일 측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베일은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하마평이 돌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이적이 되지 않고 계속 잔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단이 더이상 베일과 충돌하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을 것이다. 베일이 구단과 계약 기간이 남은 상황이고, 더이상의 충돌은 팀 분위기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망한다.
지단 감독은 "베일이 지난 몇 경기서 출전 명단에 오르지 못한 건 큰 의미가 없다. 나는 베일이 시잔 끝나기 전에 우리에게 뭔가를 보여줄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베일은 1주일에 5일 훈련하고 있다. 그가 준비가 되면 출전 명단에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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