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현장] 올림픽 진출 확정 김학범호, 팬들과 함께 세리머니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1-23 00:55


사진=김 용 기자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학범호의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기쁨을 나눴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23일 태국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손에 거머쥐고, 편안하게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우승도 중요하지만, 1차 목표는 어디까지나 올림픽. 살떨리는 승부였지만 한국 선수들은 전반부터 호주를 압도하며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이날 4강전이 열린 탐마삿 스타디움에는 한국의 올림픽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많은 한국 팬들이 찾아 목청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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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은 아직 대회가 종료된 것이 아니지만,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한만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본부석 벤치 뒤쪽으로 와 팬들의 응원 구호에 맞춰 어깨동무를 하고 흥겹게 세리머니를 펼쳤다.

또, 올림픽 진출 확정을 축하하기 위해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그라운드에 나타났다.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방콕(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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