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전,저 왜 빼셨어요?" 로즈, 무리뉴 감독과 훈련장 충돌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01-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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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수비수 대니 로즈가 조제 무리뉴 감독과 훈련장에서 충돌했다.

21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로즈가 왓포드전에 제외된 후 훈련장에서 무리뉴 감독과 언쟁을 벌였다'고 단독보도했다.

로즈는 왓포드전 직후 회복을 위해 모인 훈련장에서 왜 자신이 왓포드전에서 제외됐는지 의문을 제기했고 설명을 요구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로즈의 등부상을 이유 삼았다. 등을 다쳤다는 것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왓포드전에서 0대0으로 비긴 후 자신이 정상 컨디션이라고 생각했던 로즈가 폭발했다. 현장 증언에 따르면 '엄청난 긴장감이 감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즈는 지난해 왓포드 이적설에 연루됐었다.

풀백 로즈가 주중 FA컵과 왓포드전에 잇달아 제외되면서 로즈가 무리뉴의 계획속에 들어있는지도 의문인 상황. 무리뉴는 왓포드전을 앞두고 "로즈는 내 계획속에 있다. 지난 경기 홈에서 열린 FA컵에서는 우리는 아주 공격적인 팀을 원했고 세세뇽에게 90분의 기회를 준 것이다. 오늘은 경미한 등 부상이 있다. 몸싸움이 치열할 경기이기 때문에 어제 우리는 완벽한 몸 상태를 갖춘 선수만 경기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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