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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한 전북 현대의 스페인 전지훈련 캠프에 새 얼굴들이 전원 모였다. 전북이 완전 영입한 센터백 홍정호에 이어 마지막으로 새 외국인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까지 합류했다.
수원 삼성에서 영입한 수비수 구자룡과 포항 스틸러스서 임대로 전북 구단으로 온 미드필더 이수빈은 아직 새 팀이 낯설다. 구자룡은 전북 유스 출신이다. 고향이라 적응에 유리하다. 이수빈은 전 포항 출신 이동국 손준호 등이 있어 적응에 도움이 된다.
제주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국가대표 수비수 오반석은 베테랑 답게 팀 적응이 순조롭다고 한다.
스페인에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 위주로 몸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18일부터 줄줄이 친선경기가 잡혀 있다. 첫 친선경기 상대는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드레스덴이다. 이후 22일 슈테아 부카레스트(루마니아 1부), 26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 1부), 29일 CSKA 소피아(불가리아 1부)전을 갖는다. 전북 구단은 31일 귀국하며 휴식 후 2월초 다시 봉동에서 팀 훈련을 이어간다. 2월 12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 맞춰 팀 경기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게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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