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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구FC 전 주장 한희훈(30)이 K리그1 승격팀 광주FC 유니폼을 입는다.
김영빈을 강원FC로 떠나보낸 광주는 지난해 K리그2 MVP 후보이자 우즈베키스탄 현역 대표인 아슐마토프와 이한도 홍준호 한용수 김태윤 그리고 한희훈으로 센터백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희훈은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이 가능한 자원이다.
한희훈은 2016년 2부팀 부천FC에서 프로에 데뷔해 이듬해 대구로 이적했다. 대구 입단 2번째 시즌인 2018년 대구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팀이 부진하던 2018년 5월 홈팬 앞에서 한 확성기 스피치는 두고두고 회자된다. 대구 관계자는 "대구의 상승세를 이끈 책임감 있는 주장이자 살신성인하는 수비수"로 한희훈을 기억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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