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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오세훈(상주)의 날이었다.
오세훈은 경기 후 "이겨서 기쁘다. 내가 잘해서 멀티골을 넣은 게 아니라, 형들이 도와줘 넣은 것이기에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세훈은 첫 번째 행운의 골에 대해 "승원이형의 지분이 99%다. 골이 된 후 전광판을 보니 승원이형 골로 나오더라. 그런데 경기 끝나고 나와보니 내 골로 돼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오세훈은 중국전 부진에 대해 "한 경기로 무너지면 프로가 아니다. 다음에 기회가 또 있으니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잘 준비했다"고 말하며 "오늘 경기장에서 생일 축하를 받은 건 처음인데 감동적이었다. 소중한 팬분들이다. 감사하다"고 했다. 오세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방콕(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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