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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또 한 번의 큰 변화.
1차전 중국전 후 2차전 이란전에서 무려 7명의 선수를 바꾸며 변화무쌍한 용병술을 보여준 김 감독. 우즈베키스탄전 역시 큰 폭의 변화를 줬다. 여러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향후 이어질 토너먼트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골키퍼는 그대로 송범근(전북)이다. 하지만 수비 라인은 완전히 바뀌었다. 먼저 오른쪽 윙백 요원인 강윤성(제주)과 윤종규(서울)가 동시 출격한다. 윤종규가 왼쪽을 갈 전망. 센터백은 정태욱(대구)과 김재우(대구)가 맡는다. 첫 조합이다. 두 경기를 뛴 주장 이상민(울산)이 빠진다.
공격진은 양 날개에 엄원상(광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출겨하며 원톱으로 오세훈(상주)이 골 사냥을 노린다.
방콕(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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