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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클라(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제는 결전의 땅 방콕이다!
한국은 태국 남부 휴양도시 송클라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렀다. 지난 5일 송클라에 입성해 현지 적응훈련을 거쳤고, 9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12일 이란전 역시 2대1로 이겼다.
C조에 속한 이란과 중국은 그대로 송클라에 남아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하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동시에 열려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방콕 인근 랑싯에 위치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15일 오후 7시15분(이하 한국시각)이다.
한국이 C조 1위를 차지하느냐, 2위에 그치느냐에 따라 향후 일정이 갈린다. 8강전은 19일 열리는데, 조 1위를 할 경우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D조 2위와 대결한다. 이 경기는 7시15분에 개최된다. 조 2위는 같은 날 오후 10시15분에 D조 1위와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은 방콕 시내에 위차한 태국 최대 규모 경기장이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으로 사용됐다.
이후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모두 탐마삿 스타디움,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학범호는 방콕에서 9회 연속 올림픽 진출 대업을 확정지을 수 있다.
15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최종 순위가 정해진 뒤, 16일 D조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다. 그 경기들이 끝나야 한국의 8강 상대가 정해진다. D조에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비롯해 북한, 아랍에미리트, 요르단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송클라(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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