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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우 활발하게 움직인 강원FC가 국가대표 공격수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29)를 전북 현대에서 임대 영입했다.
김승대는 "강원도에 외갓집이 있어 나에게 익숙한 곳이기도 하고 고무열, 임채민 등 친한 형들도 많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전혀 문제 없다"라며 "강원FC는 상대팀으로 있을 때 원정팀 무덤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서운 팀이었다. 요즘은 팬층까지 두꺼워져 선수들이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입단 소감을 남겼다.
김승대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홍콩전에서 우측 늑골 미세 골절 및 폐 타박상 부상으로 재활 중에 있다. 재활을 모두 마치고 강원FC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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