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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in 송클라] 김학범호, 중국-이란전 치를 틴술라논 스타디움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1-09 18:49


사진=김 용 기자

[송클라(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중국과 이란을 물리쳐야 하는 곳.

2020 AFC U-23 챔피언십에 출격하는 김학범호. 9일 태국 송클라에 위치한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중국과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송클라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휴양 소도시다.

이번 대회는 본 대회 전 경기장 훈련 일정이 없어, 도시 내 두 곳의 대학교 운동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 선수들은 중국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몸을 풀 수 있다. 대표팀은 경기장 적응을 위해 하루 전 규정 하에 경기장을 둘러보는 것에 그쳤다.


사진=김 용 기자
중국전과 12일 이란전이 열리는 틴술라논스타디움은 역사가 깊은 종합 경기장이다. 수용인원은 4만5000명.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당시 준결승전 경기장으로 사용됐다. 관중석 등 경기장 외부 구조물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2017년 경기장 개보수를 해 메인 건물은 최신식으로 지어졌다.

육안으로 보기에 잔디 관리는 매우 잘돼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해안가 바로 옆에 경기장이 위치해있어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특징이 있다. 경기장에 지붕이 없어 햇빛, 바람에 바로 노출되는 구조다.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열리기 전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의 경기가 먼저 열린다.


송클라(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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