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사디오 마네(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리야드 마레즈(맨시티)를 제치고 올해의 아프리카선수로 선정됐다.
7일 밤(현지시각) 이집트 후르가다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2019년 아프리카 축구선수 시상식에서 마네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마네는 지난 시즌 리버풀의 모든 대회에서 30골을 넣었다. 리버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들어서도 15골을 넣으며 좋은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세네갈 국적인 마네는 2002년 이후 이 상을 타게 된 세네갈 선수가 됐다. 2002년 당시 세네갈의 돌풍을 이끌었던 엘 하지 디우프 이후 첫 세네갈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