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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측면수비수 김창수, 승격팀 광주FC 입단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01-07 13:55


사진=광주FC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FC가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김창수(34)를 영입했다. 이틀 전 공격수 김효기(33)를 영입한 데 이어 또 한 명의 베테랑을 데려왔다.

광주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 아이파크,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등에서 활약한 김창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오른쪽 수비를 담당할 적임자라고 구단은 판단했다. 김창수는 K리그 258경기, 국가대표팀 경기 25경기를 뛴 베테랑. 박진섭 광주 감독과는 부산에서 나란히 뛴 인연이 있다. 박 감독은 "1부리그에서 경쟁하기 위해선 경험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김창수가 딱 맞는 옷이다. 헌신적인 선수인만큼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시즌 K리그1 준우승팀 울산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창수는 "광주의 원팀 매력에 끌렸다. 나에겐 새로운 도전"이라고 의욕을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박진섭 감독은 지난시즌 승격을 이끈 선수 대다수와 내년에도 함께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자 김효기와 김창수 두 베테랑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광주는 2020시즌 준비를 위해 2일 순천에서 소집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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