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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앞둔 미켈 아르테타의 강조 "승리에 중독돼야 한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1-06 08:06


사진=EPA 연합뉴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FA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6일(한국시각) '아르테타 감독은 리즈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을 앞두고 FA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7일 리즈와 격돌한다.

아르테타 감독은 "내가 선수로 팀에 합류했을 때 우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권에서 싸울 수준은 아니었다"고 입을 뗐다. 실제로 아르테타 감독이 합류한 때는 아스널이 구단 역사상 충격패를 당한 직후였다. 지난 2011년 8월, 아스널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2대8로 완패했다. 당시 아스널 팬들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사퇴를 요구했다.

최악의 상황을 경험한 아르테타 감독. 하지만 그는 벵거 감독과 함께 FA컵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환상적인 순간을 공유해야 한다. 승리하는 것을 멈추고 싶지 않을 것이다. 승리에 중독돼야 한다. FA컵은 무척 중요하다. 우리 팀은 엄청난 역사를 썼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무 트로피도 얻지 못했다. 나는 팀에서 FA컵 정상에 올랐을 때 엄청난 안도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과 함께했는지 그 역사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팬들의 응원에 보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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