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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울산현대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1부리그)의 'AZ 알크마르'로부터 공격수 비욘 존슨(Bjørn Maars Johnsen)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서 2017년 데뷔전을 치른 존슨은 현재 16경기에 출전, 5골을 기록 중이다. 196cm의 장신인 존슨의 장점은 준수한 피지컬을 활용한 깔끔한 마무리이다. 골 결정력에 더해, 큰 키에 비해 빠른 스피드와 유연함까지 갖춰 울산현대의 공격을 이끌 새로운 리더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울산현대는 지난 1년 반 동안 임대 활약한 믹스에 이어 미국-노르웨이 이중국적 선수를 다시 영입하게 됐다.
존슨은 "내 목표는 K리그 우승이다. 2012년에 차지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도 다시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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