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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스팀 출신 성호영 영입 "김진규 형처럼 되고 싶어요"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20-01-06 16:55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U-18 개성고 출신 성호영(21)을 영입했다.

부산 구단은 6일 오전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영남대 출신 공격수 성호영과 계약을 완료하고 훈련에 참가시켰다.

우선 지명으로 입단한 성호영은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2018년 전국체전 준우승을 경험한 성호영은 1m73의 비교적 단신이지만 순발력이나 볼 터치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을 때는 원활한 공수 전환과 빠른 공격 전개에 장점을 나타내고 있다.

유소년 출신 성호영은 "K리그1 승격한 해에 입단하게 돼 더욱 영광이다. 개성고에서 같이 축구를 했던 (김)진규형, (이)동준형, (이)상준형, (김)정호와 (황)준호 등이 많아서 마음은 편하다. 하지만 더욱 경쟁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년 출신으로 팀에서 더욱 신경써주는 것 같다. 롤모델은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발탁된 (김)진규형이다. 올해 꼭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일 오전 클럽하우스에서 시무식을 치른 부산은 오는 1월 중순까지 국내 전지훈련을 치른 후 태국 치앙마이로 떠나 2월 초까지 동계 해외 전지훈련을 치를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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