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현대가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센터백 정승현을 영입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출전 이후, 2018년엔 FIFA 월드컵 엔트리에도 포함되며 국제 대회를 경험한 정승현은 같은 해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FIFA 클럽 월드컵에도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등 값진 경험을 쌓았다.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정승현의 영입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울산현대의 국제무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승현은 "J리그에 있다 돌아오니 울산에 입단했던 프로 1년차 때가 생각난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히며 "많은 팬분들이 꼭 울산으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기대에 맞게 잘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다가오는 2020 시즌을 앞두고 2, 3선의 고명진, 3선의 원두재에 이어 후방의 정승현까지 영입하며 중앙 라인을 보강한 울산현대는 4일 선수단 소집 이후 7일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