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EPL 파울왕은 누구일까?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1-01 09:26


사진캡처=더선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난 10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거친 선수는 누구였을까.

2010년대가 저물고 2020년이 찾아오며 각종 조사들이 공개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일(한국시각) 지난 10년간 EPL의 각종 기록을 발표했다.

먼저 가장 많이 뛴 선수는 조던 헨더슨이었다. 그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308경기를 뛰었다. 팀 동료 제임스 밀너보다 한 경기를 더 뛰었다.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세르히오 아게로였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무려 174골을 넣었다. 2000년대 티에리 앙리(169골), 1990년대 알란 시어러(167골)보다 높은 기록이었다. 아게로는 가장 많은 슛온타깃도 기록했다. 396개로 해리 케인에 60개 앞섰다. 당연히 많은 골을 넣을 수 밖에 없었다.

최다 도움은 다비드 실바의 몫이었다. 89개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62개), 케빈 더브라이너(58개)를 크게 앞섰다.

가장 많은 경고를 받은 선수는 EPL 통산 최다 촐장에 빛나는 가레스 배리였다. 64번의 경고와 3번의 퇴장을 받았다. 파블로 자발레타(63번), 마크 노블, 리 카테몰(이상 61번)이 그 뒤를 이었다. 파울왕은 단연 마루앙 펠라이니였다. 그는 총 423번의 파울을 범했다. 반대로 가장 많은 파울을 얻은 선수는 에당 아자르였다. 그는 638번이나 쓰러졌다. 가장 많은 자책골을 기록한 선수는 마르틴 스크르텔이었다. 지난 10년간 EPL에서는 382골의 자책골이 터졌는데 그 중 스크르텔이 7골이나 넣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