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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산이 공석이 된 감독자리에 깜짝 카드를 꺼냈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0년 정왕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신임 감독은 2012년 친정팀 전남의 스카우트로 활약했다. 2013년에는 광주의 코치로도 뛰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부임해 U-16 코치, U-15 감독직을 역임했다. 2018년 우한컵에도 나서기도 했다.
지난 시즌 팀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었던 임 감독이 물러난 안산은 참신한 인물을 찾았다. 김 신임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특히 김 신임 감독이 안산 출신이라는데 높은 점수를 줬다. 팀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안산 입장에서 지역 출신이자, 유소년 육성에 강점을 갖고 있는 김 신임 감독은 최적의 인물이었다. 마사, 박진섭 등 지난 시즌 팀의 핵심 자원이 떠난 안산은 김 신임 감독과 새판짜기에 나설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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